사진제공=인천시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2016년 직장어린이집 설치 운영을 모범적으로 한 린나이 코리아(주)에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장과 표창패를 전수하며 일과 가정 양립 문화에 이바지한 것에 대한 노고를 치하했다고 28일 밝혔다.
린나이코리아(주)는 노동부 기준 1987년에 직장보육시설을 최초로 설치한 사업장으로 근로자의 요구에 의한 것이 아닌 사업주의 자발적인 근로자 근무환경개선 차원에서 설치하고 시설을 증설(150평)해 현재까지 운영해 왔다.
또한 근로자의 육아부담을 덜어주고 운영비를 회사가 부담하면서 행사 및 교육활동에 차량을 적극 지원하는 등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1988년부터 산전산후 휴가 제도를 90일 시행하는 등 현행 인구절벽의 심각한 상황을 미리 견지해 앞서가는 출산장려정책을 실천해 왔다.
김명자 여성가족국장은 “인구절벽에 있는 현 시점에서 근로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 구축과 출산을 고민하지 않고 아이를 낳고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이 시급한 이 시점에서 모범적으로 직장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는 린나이코리아와 같은 사업장이 많이 나올 수 있길 기대한다“며 ”인천시에서도 직장어린이집 설치에 따른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까지 직장어린이집을 설치하지 않은 의무설치 대상 사업장에 대해 린나이코리아의 직장어린이집 설치 운영 모범사례를 전파해 의무참여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홍보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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