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 있으니까 맡지’
그러나 지난해 말부터 최근까지 이어진 CJ그룹의 사업구조조정의 일환으로 이 회장이 CJ푸드빌을 주력사업으로 밀 것이라는 것이 업계의 해석이다. CJ(주)는 CJ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하면서 차세대 주력업종으로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고른 바 있다.
CJ푸드빌은 빕스, 한쿡, 스카이락, 시젠, 델쿠치나, 스위트리, 애프터더레인, 소반, 엔그릴 등 9개 브랜드로 전국에 1백여 개 점포를 운영중이다. 최근에는 미국의 아이스크림 체인 ‘콜드스톤 크리머리’(Cold Stone Creamery)와 브랜드 사용 계약을 체결했다. 이제 CJ푸드빌의 실적은 곧 이 회장의 경영성적으로 비쳐질 수도 있기 때문에 CJ푸드빌이 외식산업으로 상장까지 가능한 성공사례가 될지 주목받고 있다.
우종국 기자 woobear@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