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일요신문] 박희범 기자 = 화성시가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KPA)이 실시한 ‘2016년 지방자치 경쟁력 평가’에서 경기도 31개 시․군 중 1위, 전국 시 단위 지자체 중에서는 3위를 달성했다.
지난 7월‘채무제로 부채 없는 도시’를 달성한 화성시는 지방세입 등 재정적 측면과 동탄 신도시 개발에 따른 생산가능 인구 증가, 고속도로 등 교통환경 분야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학교와 마을을 교육공동체로 이어주는 학교복합화시설 ‘이음터’와 지역 어르신에게 건강한 일자리를 제공하는 ‘노노카페’, 사회적경제 지원기금을 바탕으로 협동조합 및 사회적 기업 육성 등 사람 중심의 따뜻하고 혁신적인 정책들이 주목을 받았다.
채인석 화성시장은 “시민과 공직자 모두가 한마음으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사람의 가치를 존중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화성다운 도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21회째를 맞이한 지방자치 경쟁력 평가는 전국 226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경영자원, 경영활동, 경영성과 등 3개 부문 94개 지표를 2015년 전국통계연감을 비롯해 지방재정연감, 사업체 기초통계조사 보고서를 바탕으로 조사 분석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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