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2월 진행된 고등학생 1:1 대면 컨설팅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관내 초, 중, 고교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한 진로진학 상담 프로그램에 1,100여 명이 참여했다고 3일 밝혔다.
▲대학입시가 무서워요: 고등학생 일대일 대면 컨설팅
누구보다도 대입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고교 1, 2학년을 대상으로 1:1 대면 컨설팅을 진행했다. 자신의 위치를 파악하고 나에게 맞는 대학과 학과 선택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컨설팅을 받은 학생들은 생활기록부, 시험 성적 등을 분석하는 입시 전문가와 상담을 하고 목표대학 설정과 학습방향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관내 자사고 3곳의 학생만 50명이 참여하는 등 호응을 얻었다.
온라인 컨설팅에는 160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올해 수능을 볼 학생은 수능 성적을 입력하면 학교, 학과별 합격 가능성을 알 수 있고 1, 2학년 고교생도 모의고사 자료를 입력해 올해 11월까지 개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난 어떤 일을 해야 행복할까요: 초등.중학생 뇌인지 적성검사
저학년 학생들의 진로 설정에 도움을 주고자 초, 중학생을 대상으로 뇌인지 적성검사와 분석 설명회를 실시했다. 관내 초교생 등 653명이 전문적인 검사를 통해 성향을 파악하고 적성에 맞는 진로를 찾기 위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나도 뭘 알아야 도와주죠: 학부모 자녀 지도 가이드
어린 아이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한 학부모 진로탐구 과정이 진행됐다. 자녀의 인생 가치관과 직업 가치관에 대한 이해를 위해서다. 자녀의 학습 역량과 진로 설계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학부모 총 118명이 참여했다.
대학입시를 앞둔 학부모를 위해 진학아카데미 과정을 열었다. 갈수록 복잡해지는 대입전형에 대비한 대학입시 교실이다.
대학별 입시 특징, 학생부 관리전략 등 대학 진학에 실제로 필요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123명의 학부모에게 각광을 받았다.
우제옥 동대문구 교육진흥과장은 “작년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진로 진학 상담을 확대하여 실시할 예정”이라며 “논술과 면접, 자기소개서, 찾아가는 입시 학습설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니 학생과 학부모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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