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20일 원서 접수…AI 차단․방역 적극 대응 위해
전남도에 따르면 날로 늘어나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등 가축 전염병 방역에 필요한 가축방역관(수의 7급) 23명을 선발하는 임용시험 계획을 도 누리집을 통해 6일 공고했다.
최근 AI의 전국적 확산으로 전남지역 축산농가 피해가 속출하고 있어 AI 차단과 방역에 적극 대응하고 각종 전염병 예방에 신속히 대비하기 위해서다.
가축 방역관(수의직 공무원) 결원 인력을 조기에 선발, 2월 초 곧바로 시군에 배치한다는 계획이다.
응시 자격은 수의사 면허를 소지한 20세 이상(1997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이고, 남자의 경우 병역을 필했거나 면제된 사람이며 거주지 제한 없이 전국에서 응시가 가능하다.
응시원서 접수는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며, 필기시험 없이 서류전형과 면접으로 최종 합격자를 결정한다.
최형열 전남도 총무과장은 “가축방역관(수의직)의 근무 여건이 열악하나 정부와 지자체에서 처우 개선을 위해 많은 대책을 마련하고 있으므로 젊고 유능한 수의사들이 대거 지원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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