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전남 순천시는 전남 지역에서 가장 많은 3455억원을 올해 정부지원 보통교부세로 받는다.
9일 순천시에 따르면 행정자치부로부터 올해 받을 보통교부세는 지난해 보다 447억원이 늘어난 3천455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 일반회계 8천263억원의 42%를 차지하고 있으며, 호남직업체험센터(잡월드), 시청 신청사 건립 등 현안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전남도에서는 여수시가 2천440억원, 나주시가 2천397억원, 광양시가 1천959억원의 보통교부세를 지원 받는다.
순천시 관계자는 “교부세의 정확한 지원을 위해 중앙부처의 착오, 오류 사항을 찾아 건의해 통계에 수정 반영했으며 산정에 필요한 110여 종의 기초통계를 사전에 체계적으로 관리해 성과를 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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