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요신문] 남윤모 기자 = 충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임순묵)는 최근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시설공단이 KTX 세종역 신설 사전 타당성 조사용역 기간을 연장한 것에 대해 세종역 설치를 기정화 하려는 꼼수라고 규탄하며 즉시 진행 중인 용역을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최근 철도시설공단이 “수서발 KTX(SRT) 개통에 따라 전체적인 KTX증편 및 운행계획 변경 등 여건이 달라져서 객관적인 타당성 결과가 모두가 수긍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금년 4월로 용역 결과 최종 발표를 연기 한다“고 했다.
이는 KTX 세종역 설치를 위한 실리와 명분을 얻기 위한 방편으로 충북 내 민․관․정 협의체의 지속적인 반대에도 불구하고 용역을 연기하고 강행하려고 하는 것은 162만 충북도민을 우롱하는 처사로 강력한 저항에 부딪쳐 철도시설공단은 KTX 세종역 설치 사전타당성 조사용역을 즉각 철회하라고 강조했다.
앞서, 충북도의회는 KTX 세종역 신설 반대 규탄대회와 충남도의회와의 연대 전선 구축에 따른 기자회견 발표 등 KTX 세종역 신설 백지화를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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