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량리 종합시장 일대 설맞이 대목으로 붐비는 사람들
▲ 설 대목 청량리종합시장 일대 신선한 생선 들어보이는 시민과 상인
▲ 설 대목으로 많은 인파가 몰린 청량리 종합시장 일대에서 차례음식 둘러보는 시민
▲ 청량리 종합시장 일대 설 대목 판매하는 상인과 시민
▲ 청량리 종합시장 차례음식 판매하는 상인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아무리 비싸도 설은 지내야 할 거 아니야. 그래도 다른 곳보다는 여기가 싸니까 인천에서 여기까지 왔지”“난 관악에서 왔는데 좀 깎아서 줘요~”
동대문구 전통시장은 추운 날씨에도 설을 준비하는 사람들로 활기가 넘친다. 겨우내 꽁꽁 얼어붙은 지갑도 열릴 만큼 ‘그래도 설은 설’이라는 것이다.
시장 상인들도 “물가가 오르긴 올랐지만 전통시장이 비교적 저렴하고 서로 얼굴 보면서 얘기도 하고 덤도 얹어주고 하는 정이 있으니까 손님들이 설 준비하러 시장으로 많이 오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대문구보건소도 시장을 방문하는 사람들이 상품을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설 성수 식품 제조 및 판매업소 점검을 이달 12일(목)까지 진행하고 있다. 식품 유통기한, 위생 관리 등 식품위생법 상 위반 사항을 단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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