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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신문] 배우 서유정이 <우리집 갑순이> 새 인물로 투입됐다.
오는 14일 방송되는 SBS<우리집 갑순이> 39회부터 배우 서유정이 중간 투입된다.
서유정이 맡은 캐릭터는 반지아다. 이름에서도 유추되듯 반지하만 전전하는 반지하 인생으로, 어려운 환경에도 꿈을 잃지 않는 캐릭터다.
반지아는 혼자서 갓 돌 지난 쌍둥이를 키우기 위해 낮에는 물류 창고에서 일하고 밤에는 대리 운전을 하는 등 당차고 생활력이 강한 인물로, 서유정표 ‘맘크러쉬’를 볼 수 있을 예정이다.
서유정은 <우리집 갑순이> 출연에 대해 “문영남 작가님의 작품에 출연하게 되어 정말 감사하고 행복하다. 중간 투입이기는 하지만 이전에 호흡을 맞춰봤던 선배님들이 많이 계셔서 편안한 분위기에서 첫 촬영을 마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우리집 갑순이> 제작진은 “반지아는 현재 시내(김혜선 분)의 공장 물류창고에서 일하지만, 디자이너의 꿈을 꾸면서 주변을 잘 돌볼 줄 아는 따뜻한 심성을 지닌 인물이다. 반지아의 중간 투입으로 기존 인물들과 새로운 관계가 형성될 예정이니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