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래아이오티연구소, 창업 1년 만에 일본 수출 쾌거
세종미클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공모한 미니클러스터 사업에 행복청이 선정됨에 따라 지난해 6월부터 추진된 기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세종테크밸리’를 중심으로 세종시 소재 바이오(Bio), 아이티(IT) 관련 기업체와 연구기관 등 90개 회사 및 기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나래연구소는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전기아크화재감지 센서와 스마트팜 시스템인 ‘반딧불이’를 개발해 원격으로 외부 침입이나 정전, 전기화재 감지 제어가 가능한 제품을 선보였다.
아크화재예측 감시기술은 농업뿐 아니라 산업·주택·군사 등 전기를 사용하는 모든 곳에 적용 가능한 화재 예방시스템으로 차세대 통신망인 ‘LORA망’과 연동된 제품 개발이 가능해 설계 시부터 세계 진출을 염두 해 두고 개발된 기술이다.
특히, 지난해 바르셀로나, 이란 등 다양한 해외 전시회에 참가해 일본기업과 600만 달러 수출 협약을 체결하는 등 프랑스 슈나이더사와 비밀보호협정(NDA) 계약을 진행 중으로 프랑스 현지에 법인지사 설립도 추진 중이다.
나래연구소 최선욱 대표는 “지난해 12월 행복청의 토털마케팅 지원 사업으로 홍보동영상을 제작해 올해 전시회 준비에 큰 도움이 되었다”며“나래라는 이름처럼 행복도시를 기반으로 세계로 더 크게 날개 짓 하는 창업기업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충재 행복청장은 “타 지자체에서 좋은 기업을 유치하는 제로섬 게임을 하기 보다는 행복도시 내부에서 창업기업을 육성해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시키는 것이 도시발전의 새 패러다임”이라며“미니클러스터 뿐만 아니라 다양한 창업, 벤처 지원 사업을 유치해 행정도시를 넘어 창업도시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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