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비 6억원 별도 지원 예정... 2018년 준공 목표
-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공간을 마련해주기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할 것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지난 2013년부터 건립이 추진되었던 ‘종로구 청소년 문화의 집’이 올해부터 본격화될 전망이다.
▲ 조감도
서울시의회 예산결산위원으로 활동중인 서울시의회 유찬종 의원(더불어민주당, 종로2)은, “올해 관련 예산으로 시비 3억8,9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히고, “설계용역이 마무리되면 금년 중으로 착공에 들어가 2018년에 준공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 의원은 “이 시설은 창신동 주택가 공동주차장 건설과 더불어 함께 조성되는 것으로, 조성 이후 지역의 핵심 주민시설로서 기능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그 동안 정세균 국회의장을 중심으로 한 지역 오피니언 리더들이 줄곧 그 필요성을 강조해온 청소년 문화공간의 확보라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종로구의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공간 마련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종로구에만 없는 시립청소년수련관도 조속히 건립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종로구 청소년 문화의 집 건립 지원’ 사업은 올해 시비 외에도 국비 6억원이 별도로 지원될 예정이며, 2018년까지 약 40억원이 투입되어 지하 2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될 전망이다. 건립 이후에는 지역 내 청소년의 건전한 여가 및 활동을 활성화하는 동시에 교육 관련 정보 제공의 플랫폼으로서 기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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