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상 교육부박진하사무관, 우량상공정위 윤지원사무관·LH이성현과장 선정
행복도시건설청이 ‘명품도시 만들기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자로 교육부 박진하 사무관, 공정거래위원회 윤지원 사무관, 한국토지주택공사 이성현 과장을 선정, 17일 시상했다. 사진=행복도시건설청 제공.
[세종=일요신문] 임규모 기자=행복도시건설청이 ‘명품도시 만들기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자로 교육부 박진하 사무관과 공정거래위원회 윤지원 사무관, 한국토지주택공사 이성현 과장을 선정, 17일 시상했다.
행복청은 세계적 명품도시 건설을 위해 지금까지 내부 직원들만을 대상으로 운영해 오던 아이디어 공모전의 참가대상을 올해 처음으로 행복도시에 입주한 공무원 및 교사, 공기업·연구기관의 직원 등으로 대폭 확대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다양한 부처 공무원 및 기관 종사자 등이 108개 제안을 출품했다. 이 중 3건(우수상 1건, 우량상 2건)이 선정됐다. 심사는 각 분야의 전문가를 포함한 민·관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진행했다.
제안은 창의성, 실현가능성, 경제성(능률성), 노력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응모 제안 전체심사, 소관부서 의견 수렴, 최종심사 등 3단계를 통해 평가됐다.
교육부 박진하 사무관이 출품한 ‘내 마을을 아름답게 지키는 마을 지킴이’는 실현가능성과 경제성·지속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우량상을 받은 공정위 윤지원 사무관은 ‘도시장터 만들기’를 제안해 창의성과 경제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토지주택공사 이성현 과장은 ‘중앙녹지공원 내 PRT 도입’을 제출해 창의성과 노력도 측면에서 인정받았다.
행복청은 채택된 최우수 제안에 대해 소관부서 및 사업시행자 등과 협의를 통해 실천방안을 수립해 실현시킨다는 방침이다. 또 채택된 제안을 실시하는 담당자에 대해서도 인센티브를 부여해 직원들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이충재 행복청장은 “행복도시는 행복청만이 아니라 주민과 함께 만들어 나가는 공동사업”이라며“앞으로도 다양한 채널을 통해 좋은 아이디어를 얻고 세계적 명품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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