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전북도에 따르면 이날부터 다음달 26일까지 KTX 전주역 광장에서 ‘도지사 인증상품 특별 판매전’을 벌인다.
이번 특별 판매전은 귀성객과 전주 한옥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열리는 것이며, 도내 우수 상품 등 약 300개 제품이 판매된다.
이에 곶감과 육포·장류·누룽지·김 등 도지사 인증상품을 포함해 도내 각 시·군별 특색있는 상품들을 구입할 수 있다.
판매 상품은 시중가보다 10~20% 정도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으며, 현장에서는 시음과 시식행사, 무료 택배 서비스 등이 진행된다.
또 전주 롯데백화점 지하 식품매장에서도 지난 6일부터 20일간 100여개의 지역 우수상품 특판행사에 들어갔다.
도지사인증상품은 엄격한 심사기준에 따라 선정하여 도지사가 품질을 보증해 주는 상품으로 현재 ㈜풍년제과 우리밀 초코파이 등 48개 품목이 지정돼 있다.
지난해 전주 롯데백화점, 한옥마을, 지방행정연수원의 우수상품관 운영과 서울 영등포역 등 수도권 및 지역별 특판행사 등을 통해 총 10억 3천여만원의 매출 성과를 거뒀다.
전북도 관계자는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도록 도내 중소기업 제품의 판촉행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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