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요신문] 정윤중 기자 = 금호고속(사장 이덕연)이 설 연휴를 맞아 임시버스를 증편 운행한다고 17일 밝혔다.
금호고속은 올 설날 연휴인 27일부터 30일까지 고속버스를 약 2800회, 직행버스는 약 900회 증차한다.
이는 평시 대비 고속은 일 평균 700회, 직행은 225회 증차한 것으로, 귀성·귀경길에 오르는 고객들의 버스 이용이 보다 편리해질 전망이다.
현재 금호고속은 광주·전남권을 운행하는 모든 노선들을 실시간으로 예매할 수 있도록 했다.
인터넷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앱을 통해서도 편리하게 버스를 예매할 수 있기 때문에 발권에 따른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다.
금호고속은 이와 함께 마중객을 위한 ‘고속버스 도착시간 안내 서비스’를 실시 중이다.
기존에는 터미널 내 도착 홈에 설치된 모니터를 통해서만 버스 도착 시간을 확인할 수 있었지만, 현재는 금호고속 모바일 홈페이지와 ‘고속버스 모바일’ 앱에서도 이를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폰을 통한 버스 예약은 어플리케이션 ‘고속버스 모바일’을 설치한 후 가능하다.
특히 앱을 통해 모바일 티켓 QR코드를 받으면, 매표창구나 무인발권기를 거칠 필요 없이 고속버스 단말기에 스캔 후 바로 탑승할 수 있다.
‘고속버스 모바일’ 앱은 신용카드뿐만 아니라, 티머니로도 결제가 가능하다.
PC와 스마트폰에서 신용카드로 버스를 예약한 고객은 승차권을 출력할 필요 없이 탑승 전 터미널 매표소 주변에 설치된 무인발권기를 이용하면 된다.
특히 유·스퀘어는 예약 고객이 매표소를 거치는 번거로움을 덜기 위해 모든 고속 노선의 승차홈에 무인발권기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인터넷 예매의 경우 고속버스는 코버스, 직행버스는 버스타고와 이지티켓 사이트에 접속하면 된다.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