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인턴 채용 중소기업에 월 최대 100만원 지원
- 신청자격은 관내 상시근로자 5인 이상 중소기업과 15세~35세 이하 미취업 구민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청년실업문제와 중소기업 구인난을 해결하기 위해 ‘중소기업 청년인턴제’ 사업 참여자와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인턴제는 관내 청년 미취업자에게 일자리의 기회를 제공하고, 청년을 인턴으로 채용하는 중소기업에는 인턴급여의 일부를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지역 내 중소기업이 구민을 인턴으로 채용하면 구에서 4개월간 인턴사원 월 급여의 60%(최대 100만원)를 지원한다.
또한, 정규직으로 전환 시 4개월을 추가 지원하여 최장 8개월간 지원 하게 된다.
최근 2년간 영등포구에서 지원한 청년인턴의 정규직 전환율은 2015년 25%, 2016년 45%로 증가 추세이다.
참여기업 신청자격은 상시근로자 5인 이상이며 인턴기간 종료 후 정규직 전환 계획이 있는 영등포구 소재 중소기업이다. 또한 인턴급여가 월 140만원 이상 이어야 한다.
인턴 신청자격은 공고일 현재 영등포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15세 이상 35세 이하 미취업자로 군필자의 경우 복무기간에 따라 38세까지 지원가능하다. 대학생 및 휴학생은 제외된다. 단 졸업에 필요한 과정을 이수하고 졸업직전 방학 중에 있는 자, 방송통신.사이버.야간 학교에 재학 중인 자는 참여 가능하다.
청년인턴 8명을 신규 모집할 계획이며, 한 기업 당 1인 채용을 원칙으로 한다.
최종 선정 후에는 참여기업과 인턴지원협약을 체결하고, 인턴제가 적정하고 내실있게 운영되고 있는지 지도 점검하여 사후관리에도 힘쓸 예정이다.
신청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영등포구 홈페이지에 게재된 공고문으로 확인 가능하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영등포구 일자리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구는 2013년 청년인턴제를 시작하여 지난해까지 36명의 인턴대상으로 190,441천원을 지원했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관내 유망 중소기업과 청년 미취업자들이 많이 참여해 기업의 인력난을 없애고, 청년 미취업자에게는 좋은 일자리를 얻는 상생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 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청년일자리 창출에 노력하겠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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