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2017년도 동대문구 각급학교 시설비 예산이 93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의회 김인호 의원
서울시의회 예산결산특위 위원이자 예산정책통인 서울시의회 김인호 의원(더불어민주당, 동대문3)은 “지난 23일 의회 본회의를 통과한 2017년 동대문구 학교 지원 예산이 93억 1천여만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이중 2017년 동대문구 관내 각급학교의 화장실 개선, 냉난방개선, 방수 및 창호개선 등 학교시설 교육환경 개선사업비로 70억 6천8백만원이 지원된다.
동대문구 노후급식시설개보수와 조리기구교체 및 확충 등 학교급식환경개선을 위한 사업비로 15억 7천만원이 지원되며, 강당겸 체육관 등 학교시설증개축예산으로 3억9천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 교실증축 건설비와 내부비품비로 2억 8천3백만원 ▲ 동대문도서관 엘리베이터 교체비로 6천만원의 예산이 지원될 예정이다.
2017년도 예산안 심사를 위한 예결특위 위원으로 활동한 김인호 의원은 “2017년도 동대문구 관내 소관학교에서는 57개 사업이 진행될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어려운 서울시의 재정여건가운데에서도 우리의 희망인 아이들을 위해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했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어렵게 확보한 예산이 우리의 희망이자 미래리더인 아이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소중히 쓰이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아이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학교 구석구석을 찾아다니며 현장을 담아내겠다”며 의지와 관심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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