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국토청, 설 연휴기간 특별교통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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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설 연휴기간 교통수요에 원활히 대처하기 위하여 26일부터 30일까지 우회도로 지정, 국도 조기개통, 교통정보 제공 등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
이 기간 비상근무를 통하여 교통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지・정체 예상구간에는 우회도로 지정 및 안내간판을 설치하는 등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귀성길이 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과거 명절 연휴기간 지속적으로 교통정체가 발생한 국도17호선 청주~대전(23㎞) 구간에는 우회도로 안내표지판(4개소 11개)을 설치하였으며, 도로 안전시설 등에 대한 사전점검을 마쳤다.
설 연휴기간 국도 교통량은 귀성은 1월 27일 10시~14시, 귀경은 1월 28일(토) 15시~19시 사이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며, 교통량 분산을 위하여 TBN 대전교통방송과 인터넷, SNS, 도로전광표지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하여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한다.
또 국도에 설치된 도로전광표지(VMS)를 통하여 사고, 정체 등 전방 교통상황과 소요시간, 고속도로 교통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과 국가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 ARS(국번없이 1333번), SNS 등을 통해서도 실시간 교통정보 확인이 가능하다.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지난해 국도43호선 음봉~영인~팽성(아산시 음봉면 송촌리 ~ 평택시 팽성읍 노양리) 등 14개 구간 113㎞의 도로를 개통하여 설 연휴기간 교통정체가 완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설 연휴기간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하여 현재 국도 건설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국도34호선 진천~증평1(진천군 진천읍 성석리 ~ 초평면 용정리) 구간 7.05㎞를 조기 개통했다.
대전지방국토관리청 관계자는 “설 연휴기간 많은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국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귀성객들께서도 교통법규 준수는 물론, 전 좌석 안전띠 착용, 졸음․음주운전 안하기 등 교통사고 예방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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