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사랑 물품 기탁
[대전=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가 설을 앞두고 대전과 충청지역에서 생활고와 질병으로 고통 받는 이웃을 위한 선물을 전하며 훈훈한 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하나님의 교회 목회자와 성도들은 24일 대전시 은행선화동 주민센터를 찾아 김 선물세트 100상자를 전달했다.
이 선물은 관내 홀몸어르신가정, 조손가정, 한부모가정 등 형편이 어려운 100가정에게 전달된다.
이들은 중촌동, 가양1동, 자양동, 산내동, 판암2동, 만년동, 관저2동, 회덕동의 이웃들에게도 김과 과일 등을 나눴다.
은행선화동 주민센터 강연용 동장은 “하나님의 교회가 어러운 이웃들이 따뜻한 설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해주셔서 고맙다”고 말했다.
이날 청주, 충주, 서산, 논산, 제천, 천안에서도 지역 성도들이 관공서에 쌀, 라면, 즉석떡국, 김 등의 식료품과 세제, 화장지, 샴푸, 비누 등의 생필품을 전달했다.
하나님의 교회는 이웃과 함께 행복한 설을 맞이하려는 취지로 25일과 26일에도 세종, 보령, 아산, 공주에서 나눔의 발걸음을 이어갈 예정이다.
교회 관계자는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따라 나눔의 손길이 필요한 이들에게 작은 정성이나마 전하고 있다”며 “이웃들의 얼어붙은 마음이 조금이나마 따뜻해져서 행복한 설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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