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유식 먹이기, 기저귀 갈기, 학교 등하원, 놀이활동 제공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아이돌봄서비스 덕분에 경력단절을 극복할 수 있어 참 다행이에요”
“육아로 인한 스트레스가 줄어 일에 전념할 수 있어요”
▲ 금천구의 아이돌봄서비스가 한부모, 맞벌이 가정의 육아 부담을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금천구의 아이돌봄서비스가 한부모, 맞벌이 가정의 육아 부담을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금천구(구청장 차성수) 건강가정지원센터는 한부모, 맞벌이 가정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육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생후 3개월부터 만 12세 이하 자녀 집으로 직접 찾아가 아이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문 양성교육 및 정기 보수교육을 받는 아이돌보미 85명이 매달 150여 가정을 방문해 만 3개월에서 만 12세 영유아를 위한 시간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만 3개월에서 36개월 영아를 대상으로는 종일제 돌봄 서비스도 진행한다.
아이돌보미 활동가들은 가정에 직접 방문해 이유식 먹이기, 기저귀 갈기부터 간단한 간식 서비스, 놀이활동, 보육시설이나 학교 등하원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서비스를 이용하는 한 이용자는 “아이돌봄서비스를 이용하면서 육아로 받는 스트레스가 줄어들고 자녀를 안전하게 맡길 수 있어 일하는데 집중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전종미 건강가정지원센터장 “금천구의 모든 부모가 육아에서 느끼는 정서적.금전적 부담을 덜어내고 보육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금천구건강가정지원센터가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이돌봄서비스 이용요금은 시간당 6,500원이며 소득에 따라 정부지원을 받을 수 있다. 동 주민센터나 복지로 사이트를 방문해 소득판정을 받은 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금천구 건강가정지원센터이나 구청 여성보육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