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관광공사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시(유정복 시장), 인천관광공사(황준기 사장)는 지난 26일 ㈜아라엔터테인먼트(김지현 총괄사장)와 한류드라마 콘텐츠 활용 및 한류테마 관광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본격적인 한류드라마 테마관광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아라엔터테인먼트는 인천 중구에 연고를 둔 영상제작 엔터테인먼트 회사로 2014년부터 지속적으로 인천의 역사·문화·관광·산업 콘텐츠를 활용한 다수의 영화 및 드라마 로케이션과 세트장 건설 유치를 위해 노력해 왔으며 인천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한류 문화 관광상품 개발 및 관련 다양한 테마사업들을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공사는 인천지역의 영상 드라마 및 역사·문화·관광·산업을 융합한 다양한 관광사업들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본격적으로 인천지역을 위한 한류 드라마 테마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첫 사례로 1월 30일 첫 방영 예정인 MBC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 드라마를 통해 한류테마콘텐츠가 지역의 역사·문화·관광·산업 활성화의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한류드라마 지역경제 융합형 콘텐츠 창출을 위한 ‘테스트 배드’를 추진하고 있다.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의 인천체류형 관광상품이 중구청과 ㈜아라엔터테인먼트, 각 참여 제작사들의 지원으로 이미 기획 확정됐으며 중구에서 촬영되는 영상·이미지·세트 등은 인천시와 공사가 공익적이고 수익적 사업형태로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인천시 화장품 공동브랜드 `어울`도 이번 드라마의 런칭에 참여했다. 인천시와 관광공사는 향후 지역 중소기업제품과 특산품들의 드라마 런칭을 통해 한류드라마 수익형 관광테마사업 모델의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공사는 이번 작품에서 한류드라마 수익형 관광테마사업 모델 개발 추진을 위해 인천 중구청,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 ㈜아라엔터테인먼트, 제작에 참여하는 모든 제작사들과 이미 6개월 전부터 사전 협의를 통해 드라마의 기획단계부터 인천의 역사·문화·관광·산업의 콘텐츠가 노출될 수 있도록 준비해왔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인천의 다양한 관광 콘텐츠와 한류 드라마 테마의 융합을 통해 인천의 다양한 자원들을 매력 있는 관광콘텐츠로 업그레이드 시켜 국내외 관광객 유치, 인천 기업들의 한류 드라마 홍보를 통한 쇼핑 및 판로 개척, 한류테마파크사업 등 인천을 위한 한류 테마 활용사업의 개발을 적극적이고 선도적으로 수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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