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월6일부터 10일까지 대한민국 등 4개팀 참가한 본선 1라운드 6경기 열려
- 고척스카이돔을 최고의 야구장으로 만들어나가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서울시설공단(이사장 이지윤)은 2017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이하 ‘WBC’)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사)한국야구위원회(이하 ‘KBO’)와 1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서울시설공단 이지윤 이사장(사진 오른쪽)과 KBO 양해영 사무총장이 1일 서울 도곡동 야구회관 5층 회의실에서 2017 WBC 성공개최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서울시설공단은 WBC 본선 1라운드가 펼쳐지는 고척스카이돔의 안정적 시설운영, 원활한 대회진행, 대회 홍보 등 성공적인 대회운영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또한 KBO는 대회 기간 동안 다양한 홍보채널을 활용해 개최도시인 서울시와 국내 최초의 돔구장인 고척스카이돔을 적극 홍보하게 된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WBC 대회는 미국 메이저리그(MLB)사무국이 주관하는 국가 간 야구 대항전 성격의 국제대회다. 고척스카이돔에서는 오는 3월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대한민국을 비롯해 대만, 네델란드, 이스라엘 등 4개 팀이 참가해 WBC A조 본선 1라운드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 서울시설공단 이지윤 이사장(사진 우측에서 네번째)과 KBO 양해영 사무총장(사진 우측에서 다섯 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1일 서울 도곡동 야구회관 5층 회의실에서 2017 WBC 성공개최 위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한편, 지난 2015년 10월 고척스카이돔의 개장을 앞두고 WBC 대회 1라운드 유치 추진에 나선 서울시와 서울시설공단은, 고척스카이돔 시설의 품질과 경기 적합성 등을 인정받아 지난해 8월 제4회 WBC 대회 본선 1라운드 유치에 성공한 바 있다.
서울시설공단 이지윤 이사장은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이번 WBC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도록 KBO와 함께 세심한 부분부터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서울시설공단은 고척스카이돔을 선수들과 야구팬들, 그리고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최고의 경기장으로 만들어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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