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도시공사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도시공사(사장 김우식)는 3일 ‘2016년도 조직성과평가’ 우수부서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조직 성과평가는 평가와 환류(피드백)기능 고도화를 통해 경쟁력있는 조직문화 구축하고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실시됐다. 평가는 기존 성과평가 방식을 개선해 평가단위를 팀까지 확대하고 지표구성도 다각적인 경영목표 달성에 초점을 뒀다. 재정건전화를 위한 부채감축과 매각목표에 대한 지표는 물론,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나눔경영, 윤리 및 지식경영까지 종합적인 평가항목을 더했다.
특히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를 위한 부서별 차이를 반영한 고객접점군, 사업부서군, 경영기획군으로 나눠 그룹별 평가제를 도입했다. 또한 성과평가에 대한 불신풍조를 불식시키고자 조직과 인사를 통합하는 ‘통합 성과 관리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올해부터 운영하기로 했다. 평가 방식역시 상대평가 위주에서 절대평가 방식으로 전환하고 직원참여형으로 개선하면서 평가를 ‘길들이기’의 수단이 아닌 ‘성과달성’의 주요 도구로 활용하겠다는 방침이다.
지난 연말 선포한 ‘비상경영체제’의 일환으로 올해부터 새롭게 도입한 성과관리시스템을 부서내 ‘코칭 다이어리’로 운용하면서 경영목표 달성을 최우선으로 소통하고 공유하는 정부3.0 기조에 부합하는 조직문화를 정착하겠다는 계획이다.
김우식 사장은 이날 “부서간 선의의 경쟁은 곧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적극 행정의 출발점”이라며 “올 한해도 부서간 협업을 통해 업무의 효율성을 배가시키고 공사의 최우선 과제인 부채감축으로 재정건전화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