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새해 소망 1위는 취업
[충북=일요신문] 충북대가 만든 페이스북 이벤트 대표이미지. <사진=충북대 제공>
[충북=일요신문] 남윤모 기자 = 충북대는 새해를 맞아 공식 SNS채널을 통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최근 충북대학교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공식 SNS가 재학생 및 수험생과 대화를 통해 고민과 정보를 나누는 소통의 장으로 그 인기가 더해가고 있다.
붉은 닭을 의미하는 정유년을 맞아 충북대학교 홍보대사 ‘해울’은 공식 SNS에 팔로우를 한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지난 달 19일부터 30일까지 ‘새해 닭 많이 받으세요 – 부제: 작심충대, 소원을 말해봐!(인스타그램)’, ‘새해도 잘 부탁해(페이스북)’를 차례로 진행했다.
대학생들이 가장 많이 남긴 새해 소망은 취업이었다. 청년취업이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면서 꿈을 이루기 위한 노력의 결실인 학점, 자격증 취득 등의 소원도 많았다.
그 외에도 다이어트, 여유 있는 삶을 위한 마음가짐, 알찬 취미생활 등을 다짐했다. 더불어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도 공유됐다. 충북대학교의 18학번 새내기를 꿈꾸는 수험생부터 대학 새내기가 되어 처음 만난 룸메이트와의 에피소드, 곧 입대를 앞둔 남자친구를 응원하는 글, 친구들과의 추억도 남겨져 있었다.
이벤트를 주최한 충북대 홍보대사 ‘해울’의 안기수(전기공학부 3학년, 25세) 회장은 “2017년 새해를 맞아 함께 맛있는 음식, 또는 문화생활을 즐기며 말로 다 전하지 못한 이야기도 전하고, 새해 다짐을 통해 알찬 한 해를 시작하길 바라는 마음에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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