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일요신문]육심무 기자 = 대전지방국토관리청(청장 김일환)은 봄철 해빙기에 대비하여 도로포장, 교량 비탈면, 풍수해 취약시설 등 충청권 국도 시설물에 대한 일제 안전점검 및 정비를 3월 31일까지 실시한다.
해빙기 안전점검 대상은 충청권 국도 19개 노선 1,606㎞, 위임국도 9개 노선 550㎞, 공사현장 25개소 212㎞ 등이다.
대전국토청은 이번 안전점검을 통하여 포장의 파손 및 변형 여부, 절토사면의 낙석・산사태 위험 여부, 교량 및 터널 등 도로구조물 손상 및 변형, 배수시설 노후 및 부유물질 퇴적 등 기능저하 여부, 공사구간 내 가도, 가교 등 파손여부 등을 중점 확인할 계획이다.
점검결과 낙석 위험 또는 노면의 침하・융기・포트홀 발생 등 긴급 정비가 필요구간은 자체보수 등 응급복구를 실시한다.
또 추가예산이 필요 구간은 정비계획 수립 및 예산을 확보하여 신속히 조치하고, 복구공사 완료시까지 일상관리 및 순찰 강화를 통하여 안전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특히, 교량 8개소, 터널 1개소, 사면 1개소, 낙석위험 8개소, 특정관리 2개소 등 20개소는 민관합동 점검반을 구성하여 도로분야 국가안전대진단과 병행하여 점검을 추진할 예정이다.
대전국토청 관계자는 “해빙기 안전점검 및 보수 시행으로 동절기 동안 도로시설물 파손 등의 위험요소를 사전 제거하여 이용자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지속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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