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으로 2번 도의원 역임한 무소속의 원조는 김환동이다”
[충북=일요신문] 충북 괴산군수에 출마한 무소속 김환동 예비후보가 개소식에 참석한 지지자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충북=일요신문] 남윤모 기자 = 충북 괴산군수 재·보선 무소속 김환동(66) 예비후보가 8일 괴산읍 소재 남산농약마트 3층에서 선거 사무실 개소식을 갖는다.
충북도의회 7·8대 도의원을 역임한 김환동 후보가 이날 오후 2시 7명의 후보들 가운데 가장 먼저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후보의 지지자와 지인들 약 400여명이 사무실에 운집해 김후보의 출마를 축하 해 줬다.
현재 괴산은 재보선을 맞아 총 7명의 후보가 등록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
김환동 후보는 개소식 인사말에서“군수가 돼 후손에게 부끄러움이 없는 특권계층을 위한 행정이 아닌 군민 모두를 위한 투명하고 깨끗한 행정을 정착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급변하는 시대에 군민과 함께 소통하며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꿈과 희망이 이 있는 괴산 100년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후보는 15년전 정치에 발을 드려 놓을 때 정당들의 횡포가 싫어 무소속을 결심했고 전국 700여며의 도의원 중 유일하게 무소속으로 2번 당선된 의원으로 기록됐다고 자평했다.
임각수 전 군수 역시 무소속으로 3선을 지냈고 중앙부처 공무원이나 정치인들의 누치를 안보고 자치단체에서 요구하는 많은 예산을 할애해 괴산이 발전 했다고 주장했다.
김후보는 우리나라 정치권은 당파와 정쟁으로 경제는 1등인데 정치는 꼴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 이런 구태정치를 타파하기 위해 정파의 이해관계가 없는 무소속으로 출마했다고 변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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