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 인스타그램
[일요신문] 티아라 막내 출신 아름이 과거 사진으로 주목받는 것에 대한 고통을 호소했다.
아름은 10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발 작은 돌멩으로 아직 뛰지도 못한 이 어린 개구리 좀 죽이지 말아달라”고 토로했다.
아름은 “하필 겨우 잊은 2013년 어렸던 제게 괴기하다고 말한 사진과 함께 저를 또 이용하시려는 건지”라고 적었다.
또한 그는 “그 사진만 보면 그 때가 떠올라 당신은 상상도 못할 괴로움으로 난 이렇게 죽을 것만 같은데. 왜 하필 또 나를”이라며 기자에 대한 원망을 드러냈다.
아름은 “지금도 가족과 친구들, 정말 감사한 팬 가족 분들 모두가 괜찮을 거라고 다 잘될 거라고 위로해주고 다독여 주셔서 지금 간신히 버티고 있다. 제발 (과거) 기사 그만 써달라”고 호소했다.
앞서 지난 8일 tvN<현장토크쇼 택시>에 화영, 효영 쌍둥이 자매가 출연해 과거 티아라 왕따 논란에 대한 심경을 전했다.
이에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자신이 당시 함께 일했던 스태프였다고 밝힌 네티즌이 과거 효영이 티아라 막내 아름에게 보낸 문자를 공개해 논란이 일었다.
아름이 이슈화되자 아름의 과거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아름은 화영이 탈퇴한 뒤 합류한 새 멤버로, 당시 건강상 문제를 앓으며 SNS 등에 올린 사진에 파장이 일었다.
아름은 결국 건강상 문제로 티아라를 탈퇴했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