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정윤중 기자 = 광주·전남 단 한 곳의 학교도 국정 역사교과서를 사용하기를 희망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교육부가 3월부터 국정 역사교과서 희망학교를 연구학교로 지정, 우선 사용하게 하려던 계획은 사실상 무산됐다.
20일 광주·전남교육청에 따르면 3월 신학기부터 국정 역사교과서를 사용하겠다고 연구학교를 신청한 학교는 한 곳도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광주의 경우 올 해 1학년 수업 과정에 역사 과목을 편성한 48개 고교 모두 연구학교 신청서를 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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