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항만공사(IPAㆍ사장 남봉현)는 2019년 하반기 예정돼 있는 인천항 신국제여객부두의 성공적 개장준비를 위해 20일 평택항 국제여객부두를 방문, 카페리선 접안 현장을 시찰했다.
인천항과 평택항은 서해안에 위치한다는 지리적 특성상 조수간만의 차가 크고 조위에 따라 화물 하역 작업 여건도 달라진다. IPA는 평택항 국제여객부두 시찰을 통해 저조위시에도 안전한 여객 승하선 및 원활한 화물 하역이 가능한지 여부를 확인하고 부두시설 등을 살폈다.
인천항은 카페리 항로 수와 화물량이 평택항보다 우위에 있어 단순 비교하기 어려우나 향후 개장될 인천항 신국제여객부두의 함선 및 연락교 등의 제원을 고려해 볼때 보다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IPA는 신국제여객터미널의 성공적인 개장을 위해 작년 7월부터 관련 용역을 실시하고 있으며 협의체 운영 및 간담회 등을 통해 관련 업·단체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제기된 문제에 신속히 피드백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IPA 물류육성팀 김종길 실장은 “IPA 설립 이래 단일사업으로는 가장 규모가 큰 사업인 만큼 인천항 신국제여객터미널이 세계적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시설이 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ilyo11@ilyo.co.kr
킨텍스 ‘한국-인도 경제 협력 기폭제’ 대한민국산업전시회 개막
온라인 기사 ( 2024.11.22 15: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