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체육회, ‘제52회 경북최고체육상 수상자’ 시상
이날 시상식에서는 본상부문 공로상은 지난 6년간(2010~2016년) 영주시 체육회 부회장으로 재임하며 다년간 우수선수 발굴과 지역체육회 발전에 이바지한 강한구 영주시체육회 경기력향상위원장이 수상했다. 지도상에는 제31회 리우하계올림픽 및 전국체전 역도종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양할 수 있도록 지도한 이희영 경북개발공사 역도팀 감독이 수상했다.
경북도청
각종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정찬민(오상고 골프팀), 심미영(경산시청 육상팀) 선수가 남·녀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으며, 최우수단체상에는 지난 3년간 전국체육대회(금2, 은1, 동4)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영주시청 우슈팀에게 수상의 영광이 돌아갔다. 신기록상에는 2016한화회장배사격대회에서 한국신기록을 수립한 이푸름(울진군청 사격팀)선수와 제97회 전국체육대회에서 한국신기록을 수립한 경북도청 수영팀의 김서영, 김가을, 반선재, 김정혜, 박한별 선수가 각각 수상했다. 특히, 김서영 선수는 한국신기록 4개를 수립하는 등 전국체전 MVP를 수상하기도 했다.
특별상에는 경북철인3종협회가 모범종목단체상, 안동시체육회 및 칠곡군체육회가 시·군지부상을 수상했고, 최영희씨(경북체고 철인3종 최숙현선수 父)와 최분희씨(경북체고 육상팀 안경린선수 母)가 장한어버이상을 수상했다.
이날 열린 도 체육회 올해 대의원총회는 2016년도 사업추진실적 및 세입·세출 결산(안) 및 규약 개정(안)의 안건을 의결했다.
한편, 경북도체육회는 96년 동안 수많은 체육인재를 양성하고 도민의 체력증진과 도민화합에 기여해 왔다. 지난해 3월3일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 간 통합 출범과 함께 전문화되고 선진화된 경북 스포츠의 위상을 정립해 가고 있다.
도 김장주 행정부지사는 “스포츠는 힘든 순간 국민을 하나로 만들고 용기를 불어넣는 힘이다”라며, “제101회 전국체전 경북 유치와 4월 도민체전, 9월 생활체육대축전 등 각종 대회를 훌륭히 치러 올해 경북의 통합된 강인한 힘을 다시 한 번 보여주자”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는 11월 베트남에서 열리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7’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많은 참여와 협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cch@ilyo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