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포터가 너무 좋아서 어쩔 줄 모르겠다는 마리. 그런 그녀가 자선모금에서 돈을 모으기 위해 이런 기발하고도 과감한 행동을 단행한 것이다. 자신의 멋진 금발을 아낌없이 잘라 내고 뒤통수에 해리 포터의 얼굴을 완벽하게 재현해 내는 데는 총 3시간여의 시간이 소비됐다.
이렇게 한 덕분인지 예상보다 많은 성금이 모여 본인도 매우 흡족해했다고 한다. 뒤통수에 사람이 하나 더 달려 있어 오나가나 사람들의 시선을 한몸에 받는 것은 당연지사. 그러나 그녀에겐 이런 세인들의 관심이 즐겁기만 하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