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온실에서 자라고 있는 꽃묘
[옥천=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옥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전귀철)는 900㎡규모의 유리온실에서 꽃묘 3만 본을 생산해 이달부터 센터 내 농심테마공원에 식재하고 군 산하 공공기관에도 분양한다.
이번에 분양하는 봄꽃묘는 팬지, 데이지, 비올라, 리나리아(애기 금어초) 등으로 지난해 11월 초순 온실에서 파종한 후, 12월 이식 작업을 거쳐 정성껏 가꿔져 왔다.
이 꽃묘는 시중에서 포기당 500~600원 정도로 센터에서는 종자를 구입해 자체 생산함으로써 약 60%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뒀다.
관내 공공기관 화단 등에 심어지면 봄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어 오고가는 사람들의 정서 함양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구현 연구개발팀장은 “시기에 맞는 꽃묘를 생산, 공급해 센터 내 농심테마공원은 물론 군을 방문하는 모든 이들에게 항상 아름다운 고장 ‘옥천’을 선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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