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일요신문] 임규모 기자=세종시교육청이 지난해 같은 달 기준 대비 84명이 늘어난 419명을 특수교육대상자로 최종 선정하고 각급학교에 배치했다.
시교육청은 최근 특수교육운영위원회를 열고 특수교육대상자 선정・배치 및 재배치에 대해 심의한 결과 이같이 결정했다.
세종시에서 특수교육 혜택을 받게 될 학생은 유치원생 59명, 초등학생 135명, 중고등학생 116명, 특수학교 학생 109명 등 총 419명이다.
중증장애를 가진 장애학생들은 특수학교에 배치돼 장애에 맞는 환경과 특수교육을 제공받게 된다. 또 건강상의 이유로 특수교육을 새로 희망하거나 거주지 이전 등으로 기존 재학 중인 학교에서 학업이 어려운 학생들은 거주지와 가깝고 개별 학생에게 적합한 특수교육을 지원받을 수 있는 학교로 신규 배치되거나 재배치 됐다.
시교육청은 장애정도가 심한 장애학생들의 학습보조와 학교에서의 일상생활을 도와 줄 특수교육실무사 76명도 학교 급별 및 특수학교로 고루 배치했다.
정회택 교육과정과장은“특수교육대상학생들에게 개개인에 적합한 특수교육을 제공함으로써 보다 나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세종시라는 이름에 걸 맞는 특수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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