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인천 중구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시 중구(청장 김홍섭)는 영종도를 찾는 관광객의 산림서비스 만족 증진을 위한 등산로 및 둘레길 정비 계획을 수립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3년에 걸쳐 영종도 백운산 및 무의도 국사봉, 호룡곡산, 소무의도 내 기 조성된 등산로와 둘레길 24.86km 연장에 대한 연차별 계획을 수립해 훼손이 심한 구간부터 단계별 정비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단절된 등산로를 연결하는 등 등산객 이용편의를 도모해 안전한 숲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등산로 주변 산림 생태계를 복원해 건강한 산림 환경을 조성한다.
사업의 주요 내용은 등산로 내 계단 정비, 야자매트 설치, 전망데크 보수, 방향표지판 및 종합안내판 정비 등이며 둘레길과 등산로를 연결하는 에코로드를 조성해 영종도 산을 찾는 등산객에게 안전하고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연차별 등산로·둘레길 정비를 통해 영종도를 찾는 관광객에게 긍정적 이미지를 전달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로 인한 관광수익효과 증대 등 인천시를 대표하는 관광지로 산림서비스사업이 각광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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