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계용역 마무리... 6월말까지 준공 예정
- 어르신 일자리 창출 및 지역 핵심 자활공간으로서 역할 기대
▲ 리모델링 계획모델(일부 변경될 수 있음)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종로구 충신동 1-223 지역에 올해 6월말까지 노인공동작업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서울시의회 유찬종 의원
관련 계획 추진 및 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해온 서울시의회 유찬종 의원(더불어민주당, 종로2)은, “지하1층, 지상2층 규모의 ‘(가칭)충신어르신행복충전소’가 오는 6월말까지 조성될 예정”이라며, “종로지역자활센터와 연계한 어르신 공동일자리 제공은 물론, 수공예 재능을 보유한 어르신의 직무역량 강화 공간으로도 활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유 의원은 “그 동안 이 지역에는 컨테이너 박스 노인정만 있어 어르신들께서 일자리는커녕 제대로 된 휴식조차 취하기 어려웠다”고 회상하고, “정세균 국회의장을 중심으로 이러한 상황의 개선을 모색한 끝에 해당 위치의 건축물에 대한 전면적인 리모델링을 결정하여 4억8,6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하기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에 마련되는 어르신 공간은 초고령사회로 진입하는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 일거리를 마련하기 위한 기초를 다진다는 측면에서 우수한 사례로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며, “어르신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 뿐만 아니라 지역의 핵심 자활공간으로서도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한편 이번에 리모델링되는 시설은 1986년에 준공된 건물로 그동안 철저한 구조해석 및 안전성 검토를 거쳐 지하1층, 지상2층 규모로 조성되며, 충신동 일대 어르신들에 대한 공동일자리 제공, 수공예 재능을 보유한 어르신들에 대한 직무역량 강화, 일반 주민들이 함께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 운영 등의 역할을 담당하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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