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희망day, 청년취업 아카데미…취업역량 강화 특별 프로그램 운영
- 20일까지 62명 모집, 관내 거주 만 39세 이하 누구나 참여 가능
▲ 2016년 동대문구 찾아가는 취업박람회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서울 동대문구가 장기적인 경기침체와 갈수록 심각해지는 청년 실업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청년들에게 직무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취업역량을 강화하고자 ‘청년 愛 직무체험 일자리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오는 20일까지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선발인원은 62명으로 동대문구 관공서와 관내 100인 이상 우수 중소기업체에 배정돼 주 5일 근무하는 현장경험을 통해 직무역량을 강화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동대문구에서 서울시 민생안정 특별교부금을 활용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동대문구에 주소를 둔 만 39세 이하 청년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3월 30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6월말까지 진행된다.
또한 구는 청년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중 1일 ‘청년 희망 day’를 운영함으로써 자격증 취득활동 등 사업 참여 청년들이 자기주도적으로 역량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외부 전문 강사를 섭외, 이력서 작성법‧면접 특강 등 사업 참여자들의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청년취업 아카데미’도 운영한다.
사업 참여 희망자는 신청서류를 구비, 동대문구청 일자리창출과 내 일자리플러스센터로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동대문구 홈페이지나 일자리창출과로 확인할 수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앞으로도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취업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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