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인천 계양구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16년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기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6일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광역ㆍ기초지자체 244개소를 대상으로 사회적기업 지원계획 및 발굴, 일자리창출, 사회적기업 육성 등 2016년도에 추진한 다양한 사업실적을 기초로 종합 평가했다.
계양구는 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운영하면서 사회적기업과 사회적기업으로 진입을 준비하는 기업을 위해 전문경영컨설팅 지원과 전문재능봉사단 프로보노를 구성ㆍ운영했으며 사회적경제 마켓운영 및 판로개척지원을 실시하는 등 사회적기업 자생력 확보를 위한 지원을 적극 추진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자원연구용역 실시, 사회적경제조직 네트워크 기반조성, 찾아가는 사회적경제 아카데미 운영 등 사회적경제조직 발굴에 역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한 결과 전년대비 사회적기업수는 5개소 증가, 고용인원은 93명 증가, 매출액은 17억이 증가하는 등 양적ㆍ질적으로 커다란 성장을 가져온 실적이 인정되어 사회적기업 발굴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난 6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열린 2016년도 사회적기업 육성 성과공유대회에서 계양구는 사회적기업 재정지원 우수사례로 ‘비영리민간단체 바른체형연구소의 근골격계질환 예방을 위한 체형측정장비 대중화사업’ 의 발표로 주목을 받았다.
구 관계자는 “사회적기업 육성사업이 단기적 지원에 끝나지 않고 자립경영체제를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육성정책을 적극 추진해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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