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서울시 금천구 시설관리공단(이사장 문길수)이 1인 가구와 맞물려 늘어나고 있는 부재중 택배 수령을 공단이 운영하는 주차시설에서 대신해주는 ‘택배 픽업서비스’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3월에는 주택가가 밀집해 있는 시흥제4동 공영주차장과 가산동 견인차량 보관소에서 시범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그 결과에 따라 추후 서비스 지역을 확대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공단의 ‘택배 픽업 서비스’ 이용방법은 공영주차장이나 견인차량보관소에 직접 방문하여 택배물품신청서와 비밀번호를 작성한 후 해당 장소로 물품을 배송시키고 찾아가면 된다.
이 서비스는 택배기사를 사칭한 1인 가구 중 특히 나홀로 여성을 타깃으로 성행하고 있는 범죄예방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며 바쁜 직장인 등 낮에 택배 수령이 어려운 주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금천구시설관리공단은 앞으로도 사회적 취약계층 대상의 효율적인 정부3.0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할 것이며 이를 통해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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