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스레 보수 진영을 중심으로 ‘핵무장론’이 솔솔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번엔 정치권 일각에서 진지하게 거론하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한국은 이미 제4공화국 시절 핵무장을 시도한 적이 있습니다. 1979년 박정희 대통령의 피살로 물거품이 됐지만 당시 국내의 핵무기 국산화 프로젝트는 90%가량 도달했다는 것이 중론입니다.
그런데 그 프로젝트의 결과물이었던 자료와 국산 농축우라늄 ‘옐로 케이크’가 박 대통령 피살 직후 감쪽 같이 사라졌습니다. 이는 지금까지 미스터리로 남아있습니다.
핵무장론이 솔솔 제기되고 있는 요즘, 유독 사라진 옐로 케이크의 행방이 궁금해지는 까닭은 무엇일까요.
한병관 기자 wlimodu@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