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민 SNS
[일요신문] 웹툰 작가 주호민이 박근혜 대통령 탄핵 인용 소식에 억울함을 호소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0일 주호민은 자신의 SNS에 MBC<마이리틀텔레비전>에 출연했던 영상을 캡처해 올렸다.
해당 영상에는 주호민이 “제가 한 거 아니잖아요”라는 자막이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주호민이 ‘웃픈’ 해명은 인터넷상에서 주호민은 ‘파괴왕’이라는 별명으로 불리고 있기 때문이다.
주호민의 말에 따르면 그는 직업전문학교 만화과에 입학을 했다. 그런데 군대에 다녀오니 그 과가 없어졌다. 또한 프랑스계 대형 할인마트에 취직했으나 그 할인마트가 한국에서 사라졌다.
주호민은 군대 만화로 데뷔, 인기를 모았지만 만화에 등장한 부대가 실제로 없어지기도 했다.
이 같은 사례 때문에 주호민과 연관이 되면 모두 ‘파괴’된다는 속설이 나왔고 그의 별명은 ‘파괴왕’이 되었다.
특히 주호민은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이 가결되기 전 청와대를 다녀와 관심이 쏠렸다.
주호민의 해명에 네티즌들은 “역시 주호민은 파괴왕인가” “주호민 감사합니다” “주호민은 다음에 어디를 방문할까”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