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강화군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강화군(군수 이상복)은 다음달 말까지 자동차세 체납 근절을 위해 상습 체납차량에 대한 강력한 영치활동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납세자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독촉고지서를 발송하고 사전 영치 예고문을 발송하는 등 납세자들의 자진납부를 유도해 왔다. 아직까지 납부하지 않은 체납자에 대해서는 단속시스템이 설치된 영치 차량과 휴대용 단속 스마트폰을 활용해 주택가와 상가, 도로변 등을 돌며 체납차량 발견 즉시 번호판을 영치할 계획이다.
군은 재무과 전 직원을 6개조로 영치단속반을 구성해 다음달 말까지 영치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며 매주 월요일, 화요일은 야간 영치활동도 실시한다. 또한 번호판을 영치 당하고도 지방세 체납액을 계속 납부하지 않는 차량은 인도명령 및 강제견인, 공매처분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번호판이 영치되는 일이 없도록 자동차세 체납자들이 자진 납부하기를 바란다”며 “번호판 영치활동 등을 통해 선진 납세문화를 정착하고 군 재정건전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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