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일요신문] 이경재 기자 = 전남 영광군은 24일 영광읍에 위치한 물무산에서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제72회 식목일을 맞아 군수·군의장, 군의원, 공무원 및 산림조합 등 유관기관․단체 150여명이 참여해 물무산 행복숲에 만들고 있는 숲속 둘레길 주변에 편백 13년생 300본을 식재했다.
영광군이 추진 중인 ‘물무산 행복숲’은 물무산에 40억원을 투자해 숲속 황톳길 3km, 숲속 둘레길 8km, 산림공원 10ha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금년 말에 완공될 예정이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이날 행사에서 “나무를 심는 일은 미래를 심는 일이다”면서 “심는 것도 중요하지만 산불로부터 애써 가꾼 숲을 보호하기 위해 산불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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