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국토교통부 국가교통정보센터에서 도상훈련 주관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
[세종=일요신문] 임규모 기자=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이 27일 오후 국토교통부 국가교통정보센터에서 지하철 대형사고 재난대비 중앙사고수습본부 도상훈련을 주관한다.
이번 훈련은 지난 1월 발생한 서울메트로 2호선 잠실새내역 열차 화재사고와 유사한 상황을 상정해 진행한다. 특히 철도운영자의 전반적인 대응능력 제고를 위해 상황 발생 장소를 서울도시철도 6호선 새절역으로 가정했다.
강 장관은 “사고 발생시는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며 “발생가능한 모든 상황에 대해 조건반사적으로 초동조치를 할 수 있도록 매뉴얼을 보완하고 실제 상황에서 활용 가능한 실전적 훈련을 강화하라“고 강조했다.
또 “유언비어나 가짜뉴스로 인해 국민의 불안이 오히려 높아질 수 있다며 국민에게 정확한 사고 정보를 제공하고 적극적으로 유언비어에 대처하는 절차를 매뉴얼에 반영 하라”고 지시했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분기 별 1회 이상 철도 재난대응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오는 29일에는 서울도시철도 6호선 새절역에서 국민안전처, 서울도시철도공사와 함께 지하철 대형사고 재난대응 합동훈련을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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