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차량 소음으로 시달려온 영등포구 신길1동 밤동산길이 ‘노들길 방음벽설치 공사’로, 차량소음과 도시미관 확보의 두가지 문제가 동시에 해결 된다.
이는 서울시의회 김춘수 의원(자유한국당, 영등포3)이 신길1동 지역 주민의 오랜 숙원 사업인 이 지역 소음과 열악한 도시미관 문제 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서울시 관계부서에 민원 해결을 요청하였고, 그 결과 사업 예산 18억원(전액 시비)을 확보함에 따른 것이다.
김 의원은 이 공사가 마무리 되면 차도와 거의 붙어있는 밤동산길 주민들이 자동차 소음의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며, 서울의 관문이고 유명 대로인 올림픽대로와 접해있는 지역 특성상 미관이 저해되는 문제점이 동시에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지역 주민의 숙원사업이 결실을 맺게 되어 지역 주민과 함께 기쁨을 나누고 싶고, 앞으로도 지역 현안사항 해결을 위해 열심히 노력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노들길과 접해있는 신길 밤동산길 구간 방음벽 설치는 신길역 끝단에서 여의아파트까지 약 440m의 구간으로,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에서 공사를 위한 실시설계를 발주하여 업체 선정 중이며 올 12월까지 공사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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