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요신문] 이경재 기자 = 광주 동구문화센터가 노후시설 보수공사와 리모델링을 마무리하고 주민들을 맞이한다.
광주 동구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에너지공단 공모사업에 선정돼 약 2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2일까지 기존 노후 보일러를 고효율 보일러로 교체하는 공사를 했다.
이와 함께 주차장 벽기둥 및 천정, 출입문, 화장실 부품 등 오래돼 사용이 불편한 내부 부대시설 보수공사를 마무리했다.
지난 2009년 개관한 동구문화센터는 다양한 체육시설과 문화프로그램으로 지역민의 건전한 여가·문화생활 증진에 이바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4월에는 광주 자치구 중 최초로 영상미디어센터가 개관해 지역민에게 공공 미디어문화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또 지난 3월 서울 예술의전당 영상화사업 ‘SAC on screen’에 선정돼 4월부터 예술의전당에서 개최되는 고품격 문화공연을 주민들에게 무료로 상영할 예정이다.
동구 관계자는 “동구문화센터가 어린이, 청소년, 어르신까지 주민 모두가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문화 사랑방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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