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올해도 오는 5월부터 가정, 상가, 학교에 전기, 가스, 상수도 등 에너지원별 맞춤형 진단․컨설팅이 무료로 제공된다.
광주시와 (재)국제기후환경센터는 생활 속 에너지 절약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에너지원별 맞춤형 진단․컨설팅을 무료로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진단과 컨설팅은 비산업부문 온실가스 진단·컨설팅 전문교육을 이수한 컨설턴트가 현장을 방문해 에너지 사용 실태를 진단하고 에너지 절약을 위한 실천 활동, 시설 관리와 개선 방법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가정 2100세대, 상가․학교 220곳 등 총 2320곳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재)국제기후환경센터를 통해 추진하며, 참가 신청은 (재)국제기후환경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 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이나 FAX(062-601-1313)로 신청하면 된다.
진단·컨설팅 사업에 참여한 가정, 상가, 학교에는 소정의 에너지 절감 용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가정 2700세대, 상가 352개소, 학교 22개교가 참여해 총 113톤(어린 소나무 4만680그루를 심은 효과)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거뒀다.
이정석 시 기후변화대응과장은 “기후변화의 원인이 되는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민들의 생활 속 작은 실천이 필요하다”며 온실가스 진단․컨설팅 사업에 시민들이 적극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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