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대전시가 안전하게 자전거를 탈 수 있도록 지난 3월부터 서구 엑스포 시민광장, 동구 3.1절 광장에서 자전거 기초 이론과 도로 주행방법 등 전문 강사를 통한 일대일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 자전거 사망사고의 60~70%를 차지하는 머리 부상 예방을 위한 안전모 쓰기 운동과 함께 보험가입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안전모 보급 활성화를 위해 지난 3.1절 자전거대행진 행사장에서 안전모 50개를 보급했으며, 시민이 많이 이용하는 엑스포 시민광장 등 타슈 무인대여소 2곳에도 안전모 30개를 비치했다.
앞으로도 타슈 무인대여소 바구니에 안전모를 배치 할 예정이다.
아울러 14세 미만자와 65세 이상 고령자의 자전거 사고가 월등히 많다는 도로교통공단의 조사결과에 따라 사고에 취약한 어린이와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안전 자전거 교실도 추진할 예정이다.
대전시 이종범 건설도로과장은“안전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모 보급, 교통 취약계층의 안전사고의 지속적 예방으로 대전이 자전거 타기 좋은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금년에 무인대여소 20개소,자전거 도로 13km를 확충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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