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본부장 박동철)는 19일 중소 수출기업이 수출현장에서 겪고 있는 애로 해결을 지원하고자 전국경제인연합회 수출멘토단과 공동으로 산업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1:1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인천 남동산단의 초보수출기업, 중국수출기업 등 지원을 위해 시장 및 판로개척, 수출전략 상담, 주요 국가별 FTA 활용 방안 등 해외진출과 관련된 부분을 위주로 상담을 진행했다. 수출상담회는 전경련 수출멘토단 22명이 중소기업 32개사의 수출담당자와 오전ㆍ오후로 나누어 각 90여분간 상담이 진행됐다.
또한 산단공 인천본부는 중소기업의 수출 애로해결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문위원을 보유하고 원스톱종합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수출전문위원이 상근하며 해외마케팅 전략 수립, 바이어 신용도 조사, 원산지증명서 발급 지원, FTA 활용방안 등 중소기업에 필요한 수출정보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산단공 인천본부 박동철 본부장은 “인천 중소기업의 주요 수출시장인 중국이 사드배치에 따른 보복무역조치로 시장접근성이 급격히 떨어져 입주기업의 피해가 크다”면서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입주기업은 제품 연구개발 능력 향상 및 수출시장 다변화 등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야 하며 산단공의 클러스터 및 수출지원사업은 입주기업의 좋은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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