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전남도는 21일 완도 군민회관에서 견실시공과 안전의식 정착을 위해 도와 시군 건설 관련 공무원 300여 명을 대상으로 ‘2017년 건설공사 부실시공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익산지방국토관리청, 안전보건공단 등 각계 외부 전문강사를 초빙해 건설 현장의 철저한 품질관리와 견실시공이 정착되도록 현장별 사례를 집중적으로 다뤄 현장 관리와 지도감독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부실시공 사례 및 개선 방안, 케이블 교량 가설공법 사례 소개, 건설 현장 재해 예방 대책 등 건설공사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내용들이다.
특히 올해 초 세계 최대 주경간장 현수교인 터키 차나칼레 교의 설계를 수주한 나주 혁신도시 소재 ㈜평화엔지니어링의 설계 참여 기술자가 최신 교량 설계 기술 및 케이블 교량 유지관리 방법 등을 강의한다.
김갑섭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이날 교육에서 “앞으로 공직사회는 국민의 눈높이에 맞춘 높은 수준의 청렴도가 요구된다”며 “이번 교육이 건설기술 수준을 높이고 도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실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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