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학생 편의위해 휴관일(24일) 특별 개관, 2개 특수학교 560여명 참가
이날 방문한 학교는 해마루학교와 경남혜림학교 등 2개 특수학교 학생 및 인솔자 560여명이다.
이번 월요 특별개관에는 상설전시관 관람 뿐만 아니라 버블쇼, 나만의 칼라 안경 만들기, 다이나믹 슬라이드(대형 미끄럼틀) 타기 등 신나는 체험을 겸한 행사로 열렸다.
국립부산과학관은 지난해부터 특수 장애학생들의 과학관 이용 편의를 위해 정기 휴관일인 월요일을 이용해 체험을 겸한 과학관 무료방문 행사를 펼치고 있다.
국립부산과학관은 이날 행사를 위해 법인직원과 과학문화해설사를 포함한 54명을 각 전시·체험물마다 배치해 장애 학생들이 평소 체험하기 어렵거나 일반 시민들과 동시 관람이 어려운 다이나믹 슬라이드, 버블쇼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월요특별개관에 참여한 경남혜림학교 인솔교사는 “과학 문화 활동에서 배제되기 쉬운 장애학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되었고 아이들도 재미있는 활동을 해서인지 어느때보다 즐거워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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