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3년째로 접어들고 있는 줄리아 로버츠(36)의 현재 최대 목표는 ‘아기를 갖는 것’. 하지만 남들은 별 어려움 없이 갖는 아기지만 로버츠에게 임신이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특발성혈소판감소성자반병(ITP)이라는 일종의 혈소판 감소병으로 알려진 병을 앓고 있는 탓에 더욱 임신이 어려워진 것. 이에 최근 스테로이드를 복용하는 등 적극적인 방안을 찾고 있는 그는 담배를 끊고, 열심히 요가를 다니는 등 엄마가 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거기다 ‘임신 클리닉’의 문지방이 닳도록 드나들고 있는 그의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안타까운 생각이 들 정도.